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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가계부쓰기 가계흐름파악하기가계부쓰기 2020. 6. 1. 23:25
안녕하세요. hyun_P입니다
결혼 10년만에 처음으로 4대보험을 보장 받으며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규직은 아니고 알바인데 저번 달, 처음으로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고
이래서 사람들이 맞벌이를 하나? 싶더라구요
통장에 찍힌 돈을 보니 기분이가..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
갑자기 돈 관리 왜 또 관심이니?
제가 하는 일은 컴퓨터로 단순업무를 보는 거라 처음 한달은 이어폰을 꽂고 라디오를 많이 들었어요
근데 듣다 보니 라디오에 광고가 너무 많더라구요. 어느순간 라디오 광고만 듣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그러다 같이 일하는 직원분이 유튜브 영상 보는 것을 보고, 저도 틀어놓고 일을 했는데..
자꾸 영상에 눈이 가고, BJ영상을 보니깐 재미있지만 저한테 도움이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고 다음부터는 영어공부, 목돈모으는방법, 신사임당, 상승효과, 부동산재테크 등
재테크나 저한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의 유튜브를 찾아 듣기 시작했어요 ~
대부분 화면을 안보고 제가 듣기만 해도 되는 거라서 일도 집중하고
심심하지도 않고 또 저한테 도움이 되더라구요
생각보다 유튜브가 저한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나
목돈모으기 뿜뿜 시켜주는 내용들도 너무너무 많았어요
누구나 돈 걱정 없이 사는 것을 바라잖아요 ~
근데 이렇게 살다보면 진짜 돈 걱정만 하고 살꺼 같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저번주부터 가계부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정산을 해봤는데 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많이 썼더라구요
그리고 마음 좀 다시 잡고 6월은 좀 적당히 쓰자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오늘 퇴근하려는데 신랑한테 연락와서 ㅋㅋ 집근처 시장가서 장 좀 보자고
신랑 쉬는 날이라 애들 밥 해주려고 하는데 재료도 없고 먹을 것도 없대요
하아.... 재난지원금도 있겠다. 갔습니다 ㅋㅋㅋ
2020년 6월 1일 지출
시장에 있는 마트와 고기집, 야채가게에 들러 반찬 할 재료를 사구요
족발집은 오늘 저녁에 먹을 족발을 사왔는데...
평소보다 맛이 너무 떨어져서 실망했어요.ㅠㅠ
저는 참 신랑한테 약한게 먹고싶다고 하는데 먹지 말자고 하기도 그렇더라구요
그놈의 재난지원금.. 그래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사먹겠나 싶어서 이것저것 샀는데
11만원 정도 되는 금액을 써서 놀랐습니다..
베스킨 라빈스는 딸아이 생일 때, 선물 받은 쿠폰 사용과
신랑 포인트 카드 사용해서 2060원 나왔구요
반성합니다ㅠ
내일도 외식 예약해뒀는데.. 걱정이네요
사실 다른 집보다 아낀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렇게 가계부를 써보니
전혀 아니네요. 먹는데 아끼는게 없어요 ㅎㅎㅎ
그나마 재래시장가서 사용했다는 것이 다행인 정도요.
가계 흐름 파악하기
우선, 2-3개월동안 가계부를 꾸준히 쓸 예정입니다
어딘가에 올리지 않으면 혼자서 또 하다가 말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 시작해 보려고 해요.
지금도 얼마를 쓰는지 두리뭉실하게는 알고 있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재테크 동영상을 보면 가장 먼저 가계부 작성하라고 해서
우선, 가계부 작성하고 디테일 한건 나중에 제가 어느정도 파악이 되고 하려고 합니다
6월, 돈관리 제대로 알기 위해 시작하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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