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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6월 4일, 가계부쓰기 무지출 2회 성공가계부쓰기 2020. 6. 4. 23:46
안녕하세요. hyun_P입니다
저 오늘로 두번째 무지출 성공했어요
사실 유혹이 많았던 날이였습니다
강제 휴가를 당하고 있는 신랑이 우울해 보여서 오늘 술 한잔 콜~ 이라며
집에 가는 길에 술을 사가려고 했다가.. 집에 있는 걸로 마시자고 해
지출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둘다 술을 좋아라 해요 ~
많이 마시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확 끊을 수는 없는거 같네요
주말 일정이 벌써 잡혔어요 이번 주말까지 쉬는 신랑 덕분에 오랜만에 캠핑을 가기로 했습니다
토,일 지금 예약해 둔 캠핑장이 있긴 한데.. 사이트가 하나라 고민이네요
예약해 둔 캠핑장도.. 지인이 예약한 거라.. 꼽사리로 가야 해서 불편할까 염려되서요...
어제, 재테크 시작하게 된 계기가 캠핑 때문이라고 했잖아요
캠핑을 갈 때 돈에 대한 부담없이 즐겁게 가고 싶은 욕심에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다구요
저희는 남편 일이 그 전날 일정을 확인 할 수 있어서 계획없이 산지 꽤 된거 같은데..
그래서 즉흥적으로 떠나는 캠핑은 유일한 낙이 된거 같습니다
그러니 제발.. 사이트 하나만 더 잡을 수 있게 해주세요 ㅠㅠㅠ
혼자하는 지출통제가 가능할까요 제가 이렇게 가계부를 쓰기 시작하면서 신랑이 한말이 있어요
"어차피 그러다 말겠지.."
네...사실은 진짜 자신이 없어요 ㅠㅠㅠ
이제 4일, 큰 고비는 지나갔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마 7일에 가장 심하게 귀차니즘이 발동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ㅠㅠ
거기다 신랑은 한번 쓸때 과감하게 쓰는 스타일이라서요
저는 거기에 태클을 걸었다가 넘어가는 편이라서 고민스럽더라구요
생각해 보면 큰아이 7살 때 10개월정도 직장생활을 한적이 있어요
그때 번 돈으로 지금의 자동차를 샀던.....기억이......하하....
이번에도 제가 저금저금 해서 모은 돈을 보더니...
우리 자동차 바꿀 때가 된것 같다며 ^^;;;;
제 로망이 폴딩트레일러인데 저희 차는 끌수 없는거라..
신랑이 SUV로 사야 된다고,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사자고 ~사자고~~
저 홀라당 넘어 갈뻔 했어요 ㅋㅋㅋㅋ
아니 생각해 보니 캠핑이 아니라 폴딩트레일러 때문에 재테크 관심 갖게 된거 같은데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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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는 물욕이 넘치는 여자인데 마음을 다잡고 지출통제 해보려고 해도
옆에서 신랑이 한번씩 훅훅~ 뭐사자, 뭐사도돼? 할때마나...
응~ 사 ~ 이러면서 소비하게 냅두고 있네요...
오늘도 집에 오니... 저번주에 해외배송으로 산 운동화가 도착해 있습니다 하하하
무지출이라 행복하여라 ~~ 그래도 오늘 무지출 2회성공이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돈은 있으면 쓰고 싶으니 따로 저금을 해둬야 겠어요 ~
벌써 늦은 시간이네요.
매일 이 시간 쯤 들어오는거 같아요 전..
매번 가계부 까먹고 있다가 잘때 쯔음 생각나서 들어오거든요
그럼,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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